학교법인 동국대 제42대 이사장에 건학위원장 돈관 스님<사진>이 선출됐다.

학교법인 동국대 이사회는 2월 7일 교내 본관 4층 로터스홀에서 제348회 이사회를 열고 2월 28일 임기가 만료되는 성우 스님의 후임 이사장으로 돈관 스님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돈관 스님의 임기는 오는 3월 1일부터 12월 7일까지다.

차기 이사장 돈관 스님은 1978년 해인사에서 일타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수지하고 1979년 송광사에서 구산스님을 계사로 비구계를 수지했다.

제14·17대 중앙종회의원, 조계종 제10교구본사 은해사 주지, 전국 교구본사주지협의회장, 대구불교방송 사장, 문화재청 문화재위원(천연기념물 분과), 학교법인 동곡학원 이사장 등을 역임한 돈관 스님은 현재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건학위원장,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 학교법인 능인학원 이사, 동국대학교 석림동문회장을 맡고 있다.

신임 이사장 돈관 스님은 “학교를 발전시키라는 소명이라 생각하고 모든 교직원 여러분과 더불어 학교법인 동국대학교의 발전을 위해 힘을 다하겠다”면서 “고문 자승 스님이 내보이신 화두인 ‘동국발전이 곧 불교발전’을 마음에 새기고 학교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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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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