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안성시 제공
사진=안성시 제공

안성시가 2024년에 청년 친화적 생활 공간으로 운영될 '청류장' 공간을 선정하고, 5월부터 본격적인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위치적 한계로 운영되지 못했던 안성시 청년 문화 공간 '유스톡톡'과 함께, 더 다양하고 질 높은 프로그램을 민간 기업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청류장' 프로젝트는 3월 4일부터 15일까지 프로젝트 참가자를 모집했으며, 3월 20일부터 22일까지 제안서 문서 심사를 진행했고, 3월 25일 현장 평가를 마쳤다. 이후 최종적으로 다섯 개의 작업장이 선정되었다.

안성시는 초기에 도비 경연대회를 통해 2,000만 원(도비 100%)의 프로젝트 비용을 받아 3개의 청년 친화적 생활 공간을 운영할 계획이었으나, 청년들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하기 위해 추가적으로 도비 1,000만 원을 확보하여 총 5개의 공간을 운영하기로 했다. 총 프로젝트 비용은 3천만원이다.

이번 경연 프로젝트에는 서부 지역의 '무이 아트 스튜디오', '워크숍 H', '바오밥 목공 아카데미'와 도심 지역의 '책읽는 행복 작은 도서관', '카페 있다' 등 다섯 곳이 선정되었다. 각 공간의 특성에 맞는 공예, 문화예술, 인문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5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안성시장 김보라는 "이번 경연을 통해 안성시 청년 문화 공간 '유스톡톡'의 위치적 한계로 운영되지 못했던 더 다양하고 질 높은 프로그램을 민간 기업과 함께 확대, 운영할 수 있게 되었다"며, "더욱 활발한 청년 정책을 통해 청년들이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렇게, 안성시는 청년들의 다양한 요구와 취향을 반영한 청년 친화적 생활 공간 조성을 통해 지역 청년 문화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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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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