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계 통일운동 단체인 '평화통일불교협회'가 창립 30주년을 맞아 그간의 활동을 돌아보는 '평불협 30년사'를 발간했다.

28일 불교계에 따르면 1992년 2월 출범한 평불협은 불교계 최초 통일부 산하 사단 법인체다. 당시 비제도권에서는 유일한 통일운동 단체로 꼽혔다.

은해사 조실이자 조계종 원로회의 의원인 법타스님이 주도한 평불협은 지난 30년간 대북지원과 북한 내 문화유적지 복원, 인권회복, 학술문화, 포교 교육 등 남북교류 분야에서 큰 역할을 했다는 평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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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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