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0만원 상당 소독살균제 1000개 전달식 장면 (사진=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제공)

한국실내공기질관리기술협회가 조계종 사회복지재단에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소독살균제를 기부했다.

사단법인 실내공기질관리기술협회 정화찬 회장은 11월2일 서울 조계종 전법회관 3층 회의실에서 후원물품 전달식을 갖고 조계종 사회복지재단 보인스님에게 2천5백만원 상당인 소독살균제 2톤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사회복지재단 상임이사 보인스님, 사무처장 탄웅스님, 정화찬 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한국실내공기질관리기술협회의 소독살균제 기부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맞아 그동안 기업인으로서 받은 도움을 사회를 위해 나눔으로 실천하기 위해 이뤄졌다. 소독살균제는 사회복지재단을 통해 재단 산하 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또 이날 사회복지재단은 한국실내공기질관리기술협회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지속적인 협력을 다짐하기도 했다.

협회는 또 조계종 사회복지재단과 업무제휴협약(MOU)을 체결하고 재단 산하 전국사회복지시설 180곳의 실내 공기질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협력을 다짐하기도 했다.

전달식에서 복지재단 상임이사 보인스님은 “우리사회가 9개월 가까이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재단 산하 복지시설을 약자들을 위한 시설들이 많다”며 "이번 계기로 대한민국의 건강을 위해 다같이 힘써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에 정화찬 협회장은 “큰 힘은 아니지만 기업인으로서 회원들과 도움받은 것들을 사회에 기부하기로 뜻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협회가 도울 수 있는 점이 있다면 사회복지재단과 함께 할 수 있는 방법들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사단법인 한국실내공기질관리기술협회는 환경위생업 관련 50개 전문 업체가 소속돼 있으며 지난해 환경부 산하로 등록된 단체이다. 

이번 전달식과 체결식에는 복지재단 사무처장 탄응스님과 실무책임자협의회 심훈보 회장, 실내공기질관리기술협회 박광수 사무총장, 세원종합관리 김승일 대표 등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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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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