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추구하는 등불을 밝히자

녹음이 짙어져 가는 산 아래 맑은 목탁 음이 울려 퍼지고, 색색의 연등이 아름다운 부처님 오신 날입니다.

부처님께서 이 땅에 오셨음을 찬탄하며 각자의 꿈과 희망을 밝히고 자유와 평화가 깃든 부처님의 역사적인 탄생을 흥겹게 봉축합시다.

부처님 오신 날은 우리 불자들에게 주어진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는 원력을 세우는 날이 되어야 합니다.

부처님께서는 과거에 집착하기보다 다가올 미래를 창조적으로 개척해 나가는 진취적 모습이 참다운 불자의 자세라고 하셨습니다.

우리 모두가 함께 행복을 추구하기 위해 나눔과 이타행은 이웃을 위해 마땅히우리 모두가 함께 행복을 추구하기 위해 나눔과 이타행은 이웃을 위해 마땅히 행해야 하는 우리 모두의 보편적인 의무이고, 이웃이 고통받을 때 내가 나눔의 손길을 내밀어야 합니다.

오늘, 불기 2567년 부처님 오신 날을 통해 부처님의 동체대비 가르침을 실천하시고, 밝혀진 연등 하나하나가 불자님들 가정에 행복과 지혜가 넘칠 수 있도록 불보살전에 기원드립니다.

두산 일면

대한불교조계종 원로회의 의원

생명나눔실천본부 이사장

불암사 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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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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