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원효학술상 수상작으로 선정된 '원효의 통섭철학'과 저자 박태원 울산대 명예교수.
제13회 원효학술상 학자부문 대상에 박태원 울산대 명예교수가 쓴 <원효의 통섭철학>이 선정됐다.

(재)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이한구) 원효학술상 운영위원회는 “5월 2일 종합 심사회의를 열어 원효학술상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8일 발표했다.

학자부문 대상은 박태원 울산대 명예교수의 저서 <원효의 통섭철학>(세창출판사, 2021)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석·박사 과정 학생 부문에선 아주대 대학원 박사과정 송영미 씨의 논문 ‘마음챙김과 자비심 기반 직무소진 예방 명상프로그램(MCBP) 개발 및 효과’와 동국대 대학원 박사과장 이태영 씨의 ‘불교에서 소리의 공능(功能)에 관한 연구’가 은상을 수상했다. 동상에는 고려대 대학원 석사과정 이도연 씨의 ‘진제의 삼성설 연구: 현장의 삼성설 해석과 대비하여’가 선정됐다.

원효학술상 운영위원회는 “응모된 총 35편을 대상으로 3월과 4월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쳤다”고 밝혔다. 학자부문 대상은 3000만원, 학생부문 은상은 각 600만원, 동상은 4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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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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