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혜윤 씨의 관세음보살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 사업부가 주최하고 대한불교조계종 사업지주회사 ㈜도반HC(사장 주혜 스님, 조계종 총무원 사업부장)가 주관한 ‘제3회 불교달력 사진 · 미술 작품 공모전’ 결과를 발표했다.

수상자는 ▷대상 정혜윤 씨 ‘관세음보살님’ 그림 ▷금상 안홍범 씨 ‘수행’ 사진, ▷은상 김상규 씨 ‘십우도’ 그림과 석보원 씨 ‘인도’ 사진 ▷동상 순천 송광사 주지 자공 스님의 ‘연꽃’ 그림 ▷입선 박우현 씨의 ‘마애불’ 사진 등 6명이다. 도반은 대상 400만원, 금상 300만원, 은상 200만원, 동상 150만원, 입선 각 10만원 상금을 수여한다.

대상 수상자 정혜윤 씨는 “33관음도에서 영감을 얻어 사계절을 담은 그림으로 작품을 구성했다. 수많은 불보살님들 중 가장 대중적이고 친숙한 관세음보살님이 편안하고 자유롭게 세상을 유람하는 모습을 작품 주제로 선정했다. 진지하고 엄숙하기보다는 편안한 마음으로 불교를 잘 모르는 사람도 불교에 친숙하고 쉽게 다가설 수 있는 관세음보살님을 표현했다”고 말했다.

공모전을 주관한 (주)도반 HC사장 주혜스님은 " 이번 공모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 어느 때보다 훌륭한 작품들을 많이 만날 수 있었다" 며 "2024년 불교달력 역시 다양하게 구성할 수 있게 됐다"고 했다.

도반HC는 “이번 공모전에 사진 167명, 그림 45명 등 모두 212명 작가들이 지원을 했다”고 알렸다. 이번 공모전 시상식은 24일 오후 2시 조계사 ‘담소’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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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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