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효 스님>

조계종 제2교구본사 용주사 선거관리위원회는 “3월 27일 오후 5시까지 주지 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 안양 삼막사 주지 성효 스님이 단독 후보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성효 스님은 4월 3일 열릴 조계종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자격심사를 통과하면 주지 후보로 사실상 결정된다. 산중종회법에 따르면 ‘주지 후보 단독 입후보 시 산중총회 개회 후 만장일치로 선출한 것으로 한다’고 규정돼 있다. 성효 스님의 경우 종단 주요 종무직 소임을 두루 맡아왔기 때문에 신임 주지로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성효 스님은 정대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자운 스님을 계사로 1982년 10월 사미계를, 1987년 9월 구족계를 수지했다. 제14~16대 중앙종회의원, 한국불교문화사업단장, 동국대 법인사무처장, 제주 관음사 주지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안양 삼막사 주지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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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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