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사찰음식 전문조리사 자격을 수여자들이 한국불교문화사업단장(앞줄 가운데)과 기념촬영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명스님)은 12월20일 제11회 사찰음식 전문조리사 자격증 수여식을 개최했다.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불교문화예술공연장에서 진행된 수여식에는 제11회 사찰음식 전문조리사 합격자 40명 중 27명이 참석했다. 문화사업단에서 운영하는 최초의 사찰음식 전문교육 기관인 ‘향적세계’에서 초급, 중급, 고급 과정을 이수하고 필기 및 실기시험을 통해 총 69명 응시, 최종 40명이 합격했다.


이번 수여식에서 자격증을 수여한 한국불교문화사업단장 원명스님은 “사찰음식 전문조리사 자격증 취득을 위해 그동안 고생 많으셨다”며 “음식물 쓰레기가 전 세계적으로 대두되는 시점에서 환경을 지키고 조금의 낭비도 없는 발우공양 정신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사업단은 지난 2014년 최초로 사찰음식 전문 자격시험 도입 이후 올해까지 모두 425명의 사찰음식 전문조리사를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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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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