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 전산 김주원 종법사

[원불교 제공]


원불교 최고지도자인 전산 김주원 종법사는 19일 "강자와 약자는 함께 살아가는 은혜의 관계"라며 "강약 진화로 평등 세상 이루자"고 신년 법문을 발표했다.

전산 종법사는 "아직도 세상에 강약의 다툼이 그치지 않아서 많은 사람이 전쟁과 갈등과 고통 속에서 희생당하고 있는 것은 우리 사회가 '세계 인류는 하나로 연결된 공동체'라는 자각과 강약 진화의 도를 알지 못하는 어리석음 때문"이라며 이런 메시지를 내놓았다.

그는 자력양성(自力養成), 지자본위(智者本位), 타자녀교육(他子女敎育), 공도자숭배(公道者崇拜) 등 원불교의 핵심 교리인 사요(四要)가 "모든 인류가 다 같이 고르게 잘사는 묘방"이라고 강조하고서 실천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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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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