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왼쪽부터 학자 부문 대상 김용태 동국대 불교학술원 HK교수, 학자 부문 특별상 공만식 동방문화대학원대 대우교수, 학생 부문 금상 서담 스님(동국대 대학원 박사과정), 아래 왼쪽부터 학생 부문 은상 경은정(동국대 대학원 박사과정), 홍진 스님(서강대 대학원 박사과정), 엄준섭(고려대 대학원 석사과정) 씨.

제12회 원효학술상 학자 부문 대상에 김용태 동국대 불교학술원 HK교수가 선정됐다.

재단법인 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이한구) 원효학술상운영위원회는 지난 20일 종합 심사회의를 열어 2022년 제12회 원효학술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학자 부문 대상에 김용태 동국대 불교학술원 HK교수와 함께 학자 부문 특별상에 공만식 동방문화대학원대 대우교수, 학생 부문 금상에 서담 스님(동국대 대학원 박사과정), 은상에 경은정(동국대 대학원 박사과정), 홍진 스님(서강대 대학원 박사과정), 엄준섭(고려대 대학원 석사과정) 씨가 각각 선정됐다.

학술 부문 대상(大賞) 김용태 교수는 저서 <조선불교사상사>(성균관대학교출판부, 2021)로 수상했다. 상금 3,000만원을 받는다. 공만식 교수는 저서 <불교음식학>(불광출판사, 2018)으로 수상했다. 상금 1,500만원을 받는다. 서담 스님(동국대 대학원 박사과정)은 논문 ‘실차난타 譯 <대승기신론> 서문의 편찬 배경과 법장의 영향’으로 수상했다. 상금은 500만원. 경은정(동국대 대학원 박사과정)은 논문 ‘청소년을 위한 참나(眞我) 만나기 명상프로그램 적용 및 효과 연구’루 수상했다. 상금은 400만원. 홍진 스님(서강대 대학원 박사과정)은 논문 ‘상징적 죽음과 불멸의 종교적 실천 연구 - 無我 원칙의 형성화와 참회회심의 보살도를 중심으로 -’로 수상했다. 상금은 400만원. 엄준섭(고려대 대학원 석사과정) 씨는 논문 ‘깨달음에 대한 신비주의적 이해 비판: 스즈키 다이세츠의 경우를 중심으로’로 수상했다. 상금은 400만원이다.


제12회 원효학술상은 2022년 1월 공고를 내 3월 4일까지 응모된 총 23편을 대상으로 지난 3월과 4월,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수상자(수상작)를 선정했다.

원효학술상(元曉學術賞)은 (재)대한불교진흥원이 인문학과 사회과학 등의 분야에서 현대 사회, 문화에 대한 불교적 조명과 한국 철학의 세계화를 위해 노력하는 불교사상 연구 학자를 격려하고, 인류 문명의 창조에 주도적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매년 시상하는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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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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