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포교원은 국민들의 몸과 마음의 치유를 위해 전국 사찰의 아름다운 순례길을 소개하는 ‘지혜의 숲길’을 개발하고 있는 가운데 상월결사 이후 확대되고 있는 순례에 대한 사회적 관심 속에 조계종이 화엄사에 이어 두 번째로 천은사 순례길 리플렛을 제작했다.

포교원이 제작 배포한 ‘지혜의 숲길 천은사, 상생의 길’ 리플렛에 의하면 천은사 순례길은 나눔길과 보듬길, 누림길로 구성됐다.

소나무숲 입구에서 시작해 천은사까지 약 1km는 나눔길이, 천은저수지 입구에서 수류관측대까지 약 1.2km가 보듬길이,
수홍루에서 ‘상생의 길 랜드마크’과 천은사 산문을 지나 제방에서 끝나는 누림길은 약 1.1km 이다.

리플렛에는 포교원이 개발한 ‘순례하는 방법’과 ‘순례발원문’이 함께 수록돼 있으며, 순례 의미와 천은사와 아미타신앙에 대해서도 알기 쉽게 설명해 놨다. 포교원은 “2022년에도 순례코스를 개발하여 우리나라 사찰의 아름다운 길을 국민들과 공유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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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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