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통도사성보박물관 공식 홈페이지)

      

 

불교미술사학회가 제36회 춘계학술대회를 비대면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불교미술사학회(학회장 송천스님)는 “제36회 춘계학술대회를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 온라인 화상회의 방식으로 오는 10일 오전 10시부터 개최한다”고 밝혔다.

 

불교미술사학회 운영위원장 이취임식으로 시작되는 이번 학술대회는 위덕대학교 밀교문화연구원 이선용 전임연구원이 사회를 맡았다.

 

오전에는 '고려후기 『미륵경』 사경과 미륵신앙-미국 예일대학교 바이네케도서관 소장 『미륵하생경』을 중심으로'(발표 김종민, 토론 김자현), '경천사지 십층석탑의 조성배경과 양식 재검토'(발표 이가윤, 토론 전민숙(한국이민사박물관) 등을 발표하고 토론한다.

 

오후에는 '조선시대 단청의 연화머리초 연구-명·청대 선자채화와의 비교를 중심으로'(발표 손현숙, 토론 허상호), '초당대 사천지역 불교문화의 지역성-김우도상의 초기 석굴군을 중심으로'(발표 김은아, 토론 김동하), '남송대 사천지역 류본존교파 비로자나불상 연구'(발표 김지은, 토론 이승희)순으로 진행된다.

 

마지막으로 학술발표와 토론이 끝난 뒤에 열리는 종합토론에서는 지정토론자 외에도 모두가 학술대회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는 개최 당일 통도사성보박물관 누리집 공지사항 게시판을 통해 접속할 수 있다.

 

불교미술사학회는 지난 2001년 젊은 신진연구자들의 연구모임인 불화연구회에서 시작됐다. 현재 신진연구자들을 중심으로 약 400여 명의 회원들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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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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