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찰탐방> 경기도 파주 감악산


코로나19로 야외활동을 못하고있다가 모처럼 파주 감악산 출렁다리와 법륜사를 찾았다.


서울 인근에는 등산하기에 좋은 산이 많다. 서울에서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 있는 감악산은 파주시, 양주시, 연천군 사이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675m이고 화악산, 송악산, 관악산, 운악산과 더불어 경기 오악(五岳)중의 하나이다.


감악산(紺岳山)은 이름 그대로 검은빛과 푸른빛을 동시에 지닌 ‘감색’ 바위산이다. 100대 명산에 포함되는 감악산은 원주에도 있다. 파주 감악산은 한국의 산하, 산림청, 블랙야크 3곳에서 100대 명산으로 선정하였고, 원주 감악산은 블랙야크에서만 선정했다.


파주 감악산의 특징은 출렁다리와 정상에 있는 고비(古碑)이다.

 

감악산 주차장에서 조금 올라가니 화려한 자태를 뽐내며 길게 늘어진 출렁다리가 내려다 보였다. 길이 150m로 2016년 개통 당시 현수교 형태로 국내에서 가장 길었다.


출렁다리를 건너 가파른 계속 오르니 범륜사가 한 눈에 들어왔다. 가장 눈길을 끈 것은 동양 최초의 백옥석 관음상이었다. 보통은 재료가 화강암인데 옥으로 만든 부처상이다.


관계자는 “옥을 중국에서 수입했는데 화강암보다 비용이 적게 든다.”라고 한다. 한쪽에는 오래된 작은 비석이 있는데, 이 비석은 조선 7대 세조대왕이 옛 운계사(현 범륜사) 불사에 하사한 공덕비라고 한다.


산을오르느라 출출하였는데 공양간에서 비빔밥을 4,000원에 먹을수 있어 맛있게 먹을수있었다.


경기도 파주 감악산의 주소는 경기도 파주시 적성면 설마천로222-146 이다.


글. 김근영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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