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계종 종정 진제 대종사의 휘호 '붓다로 살자'

조계종 종정 진제 스님이 자성과쇄신결사추진본부(본부장 도법 스님)의 ‘붓다로 살자’을 격려하는 친필 ‘휘호’를 내렸다.

진제 스님은 지난 7월 10일 결사추진본부의 업무보고를 받고 종단에서 추진하는 ‘붓다로 살자’ 운동이 여법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친필 휘호를 내렸다.

이에 결사추진본부는 오는 17일 ‘붓다로 살자’ 결사도량인 용인 법륜사(주지 현암스님)에 처음으로 종정 휘호를 전달한다. 법륜사는 지난 2014년 4월 14일 법화경 독송 3년 정진기도를 회향하며 ‘붓다로 살자’ 결사로 정진 서원을 한데 이어 오는 17일 오전 11시 새롭게 만일 결사에 들어간다. 이 법회에 법사로 참석하는 결사추진본부장 도법 스님은 종정 휘호를 법륜사 대중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법륜사 사부대중들은 만일기도 입재를 맞아 도법 스님(자성과쇄신결사추진본부 본부장)을 법사로 ‘붓다로 살자’ 의미를 되새기고 불제자로서의 마음가짐 및 신행 방향에 대한 주제로 법회가 봉행할 예정이다.

결사추진본부는 “종정 스님의 휘호는 중부권 관음성지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기도뿐만 아니라 ‘이웃을 위한 기도, 우리 절 역사 및 지역 역사 바로 알기, 에너지 절약, 소식공양운동, 부처님법이 있는 복지활동 등’ 끈임 없이 정진하는 결사도량인 법륜사에는 그 의미가 남다를 것이다.”고 설명했다.

결사추진본부에서는 “‘붓다로 살자’ 운동에 동참하고 있는 결사도량 사찰과 단체에게 종정예하 휘호를 전달해 종도들이 자부심을 갖고 실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조계사(주지 원명 스님)는 오는 25일 초하루법회에서 ‘붓다로 살자’ 종정 휘호 전달식을 봉행한다. 조계사는 지난 2014년 3월 8일 결사도량을 선포하며 ‘에너지 절약 실천 캠페인’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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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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