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토회에서는 ‘아나바다’와 ‘쓰레기 제로’를 실현하기 위한 ‘소박한 녹색 장터’를 개최한다. 장터는 오늘 밤 10시까지 정토회관 3층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서 나오는 수익금은 모두 통일을 준비하는 ‘통일돼지 살찌우기’에 적립한다.

한편 정토회에서는 쓰레기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철저한 환경운동을 실천하고 있다. △밖으로 배출되는 쓰레기 제로화△음식물 쓰레기의 완전 퇴비화 및 음식문화의 전환으로 음식쓰레기 줄이기△세숫물은 반드시 받아서 쓰기△ 헹굼 물은 받아놓았다가 화장실 중수로 사용하기△화장실 쓰레기의 감량을 위한 인도식 뒷물바가지 이용하기△캔 제품 사용의 억제를 위한 캔 제품 회관내 반입금지 등 생활속에서 잊기 쉬운 환경운동을 실천하고 있으며 사부대중에게 권고하고 있다.

정토회측은 “환경운동실천결과로 3년 전에는 쓰레기가 하루 100L 2봉지 씩 배출되던 것이 요즘에는 일주일에 100L 한봉지정도로 현격하게 줄어들었다” 며 “우리들의 현실을 인정하면서 환경을 살리는 최소한의 대안이나마 마련하고자 하는 것이며 많은 사람들이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나바다 운동이란 아껴쓰고 나누어쓰고 바꿔쓰고 다시쓰는 것을 말한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