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계 최초의 여성불자들의 통일모임인 가칭 ‘불교여성통일회’의 창립준비위원회가 지난 2일 발족했다. 

불교인권위 공동대표 진관스님 등이 참석한 발족식에서 보현스님 등 6명의 발기인은 “그동안 여성불자들이 조국통일을 위해 일하지 못한 것을 반성하며 대승보살의 정신을 실천하는 모습으로 거듭나겠다”며 “원효스님의 화쟁정신을 이어 받아 조국통일의 의지를 보여주는 통일보살이 되겠다”고 밝혔다.

준비위는 여성불자의 동참을 유도하는 등 절차를 거쳐 연말까지 공식 창립한다는 입장이다.



2002-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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