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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3-09-19 19:50
[출판/공연] <한국의 불상>출간
 글쓴이 : 전영숙기자
 

한국 불상을 연구하다
한국 불상의 전성기는 통일신라시대 8세기와 조선시대 17세기라고 볼 수 있다. 8세기가 질적인 전성기라면, 17세기는 양적인 전성기이다. 저자가 대학원에서 집중적으로 공부한 8세기 불상과 최근 10여년 동안 참여한 17세기 불상에 대한 문화재청의 현장 조사는 이 책 저술의 용기를 준 원동력이 되었다.
어떤 분야든 같겠지만, 불상 연구의 기본은 연구사를 정리하는 것이다. 한국 불상 연구는 이미 양적으로 상당한 수준에 이르렀다. 그러나 불상 조성이 불교 신앙, 교학, 사상과 밀접하게 관련되기 때문에 기존의 연구가 한국불교사나 한국불교사상사의 견지에서도 논리적인 설득력을 지니는지를 살펴볼 필요가 있었다. 이러한 과정에서 기존 연구 중 일부분이 모순된다는 것이 확인되었고, 이를 바로 잡기 위한 불교사나 불교사상사에 대한 별도의 공부가 필요하였다. 또한 최근 중국에서 조형적·도상적으로 한국 불상과 닮은 불상들이 새로 발견됨에 따라 한국 불상에 미친 중국의 영향을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었다.


저자 배재호

배재호는 국립중앙박물관 미술부 학예연구사(1988~1996)를 거쳐 현재 용인대학교 문화재학과 교수(1996~)로 재직하고 있다. 그는 국립대만대학 예술사대학원(석사 수료)과 홍익대학교 대학원 미술사학과(석사·박사)에서 불교미술사를 공부했다. 지금까지 「나의 불교미술 이야기」(종이와 나무, 2019), 「중국 불상의 세계」(경인문화사, 2018), 「세계의 석굴」(사회평론아카데미, 2015), 「연화장세계의 도상학」(일지사, 2009), 「세상은 연꽃 속에」(프로네시스, 2006), 「동양미술사」(미진사, 2006, 공저), 「중국의 불상」(일지사, 2005), 「당대불교조각」(일지사, 2003) 등 저서와 「중국사원 문화기행」(예경, 2001), 「중국석굴과 문화예술」(경인문화사, 1996) 등 역서를 출간하는 등 왕성한 연구를 해 왔다. 또한 그는 하버드대학 한국학연구소 방문학자, 대통령실 정책자문위원(문화재), 불교신문 논설위원, 문화재청 문화재전문위원과 문화재위원을 역임하였으며, 현재 문화체육관광부 영정·동상심의위원과 전통사찰지정자문위원, 이코모스 한국위원회 이사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한국의 불상|저자 배재호|경인문화사|값18,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