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었지만 결코 늦지만은 않은 세계
1999년 월간 《문학21》로 등단한 최수영 시인의 첫 시집 『상처는 소리를 감추고 있다』가 문학의전당 시인선 360으로 출간되었다. 최수영 시인은 고백과 성찰을 통해 오래되지 않은 더께를 벗겨낸다. 그 더께 아래 감춰진 희망의 빛을 되살아나게 한다. 그 희망의 빛에 담긴 마음이 최수영 시인이 시를 쓰게 하는 원동력이자 비유이고, 세상과 소통하게 하는 시작의 기쁨이다. 이 시집을 읽는 것은 그 기쁨을 함께 공유하는 일이다.

저자 : 최수영
충북 충주에서 태어나 1999년 월간 《문학21》로 등단했다. 〈문향회〉 동인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김제에서 그림을 그리며 살고 있다.

상처는 소리를 감추고 있다|저자 최수영|문학의전당|값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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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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