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문화재연구원,보물 '자수가사' 보존처리 현장공개 전수진기자 jsj4543@nate.com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SNS 기사보내기 페이스북(으)로 기사보내기 트위터(으)로 기사보내기 URL복사(으)로 기사보내기 기사스크랩하기 다른 공유 찾기 현재위치 [교양/문화] 입력 2023.05.09 21:59 댓글 0 인쇄 본문 글씨 키우기 가 본문 글씨 줄이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페이스북(으)로 기사보내기 트위터(으)로 기사보내기 URL복사(으)로 기사보내기 닫기 보물 '자수가사' [국립문화재연구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국립문화재연구원 문화재보존과학센터는 서울공예박물관과 함께 이달 23∼25일 사흘간 대전 유성구 문화재보존과학센터에서 '보물 자수가사 프로젝트 : 보존과학자의 1,492일' 행사를 열고 비단 바탕 위에 부처와 보살 등을 수놓은 보물 '자수가사'(刺繡袈裟)와 보존처리 현장을 공개한다고 8일 밝혔다. 자수가사는 산스크리트어인 '카사야'(Kasaya)에서 음을 딴 승려의 예복을 뜻한다.1979년 보물로 지정된 이 유물은 부처, 경전, 존자 등 불교에서 말하는 세 가지 보물 125개의 도상을 수 놓은 작품이다. 실제 착용 목적이 아니라 예불을 위해 만든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전해 내려오는 가사 가운데 전체가 그림으로 자수 된 유일한 유물로 여겨진다.문화재보존과학센터는 2019년부터 옛 사진 자료를 토대로 자수가사를 복원하고 있다. 행사에서는 그간 자수가사를 보존 처리한 과정을 설명하고 보존 처리를 위한 조사 결과, 직물 보존처리 최신 정보 등을 소개한다. 명주짜기, 천연 염색 등의 전통 공예 기술도 볼 수 있다. 일반 공개는 보물 지정 이후 약 44년 만으로, 보존 처리를 위해 자수 뒷면에 여러 겹 포개어 붙였던 배접지가 제거된 터라 뒷면 모습도 볼 수 있다.공개 행사는 오전 9시 30분, 오후 1시 30분, 오후 3시 30분 하루 세 차례 열리며 회당 정원은 10명 또는 15명이다. 이달 10일부터 서울공예박물관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보물 '자수가사' 세부 [국립문화재연구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SNS 기사보내기 페이스북(으)로 기사보내기 트위터(으)로 기사보내기 URL복사(으)로 기사보내기 기사스크랩하기 다른 공유 찾기 전수진기자 jsj4543@nate.com 저작권자 © SBC 서울불교방송 불교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회원로그인 작성자 비밀번호 댓글 내용입력 댓글 정렬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닫기 더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닫기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본문 / 400 비밀번호 닫기 내 댓글 모음 닫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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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 '자수가사' [국립문화재연구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국립문화재연구원 문화재보존과학센터는 서울공예박물관과 함께 이달 23∼25일 사흘간 대전 유성구 문화재보존과학센터에서 '보물 자수가사 프로젝트 : 보존과학자의 1,492일' 행사를 열고 비단 바탕 위에 부처와 보살 등을 수놓은 보물 '자수가사'(刺繡袈裟)와 보존처리 현장을 공개한다고 8일 밝혔다. 자수가사는 산스크리트어인 '카사야'(Kasaya)에서 음을 딴 승려의 예복을 뜻한다.1979년 보물로 지정된 이 유물은 부처, 경전, 존자 등 불교에서 말하는 세 가지 보물 125개의 도상을 수 놓은 작품이다. 실제 착용 목적이 아니라 예불을 위해 만든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전해 내려오는 가사 가운데 전체가 그림으로 자수 된 유일한 유물로 여겨진다.문화재보존과학센터는 2019년부터 옛 사진 자료를 토대로 자수가사를 복원하고 있다. 행사에서는 그간 자수가사를 보존 처리한 과정을 설명하고 보존 처리를 위한 조사 결과, 직물 보존처리 최신 정보 등을 소개한다. 명주짜기, 천연 염색 등의 전통 공예 기술도 볼 수 있다. 일반 공개는 보물 지정 이후 약 44년 만으로, 보존 처리를 위해 자수 뒷면에 여러 겹 포개어 붙였던 배접지가 제거된 터라 뒷면 모습도 볼 수 있다.공개 행사는 오전 9시 30분, 오후 1시 30분, 오후 3시 30분 하루 세 차례 열리며 회당 정원은 10명 또는 15명이다. 이달 10일부터 서울공예박물관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보물 '자수가사' 세부 [국립문화재연구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