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숭총림 수덕사 주지에 도신 스님이 임명됐다.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3월 8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덕숭총림 수덕사 주지 도신 스님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임명장 수여 직후 진우 스님은 “수덕사는 다른 본사와는 달리 총림이라는 특수한 위치에 있다. 어른 스님도 많고 대중도 많은 만큼 잘 화합해 운영할 수 있도록 해달라”면서 “도신 스님은 큰 원력을 가지고 계신 만큼 교구 발전을 이룰 것으로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도신 스님은 “총무원장 스님 말씀대로 어른 스님들을 잘 모시고 대중과 화합하며 교구 발전을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종단 발전과 한국불교 중흥을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도신 스님은 법장 스님을 은사로 출가했으며, 1978년 수덕사에서 원담 스님을 계사로 수계했다. 도신 스님은 재심호계위원과 초심호계위원, 제16대 중앙종회의원, 초심호계원장과 서광사 주지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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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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