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이 운영하는 사찰음식 전문점이 봄나물을 활용한 신메뉴를 3월 5일부터 선보였다.

발우공양은 매년 사계절 제철 식재료를 활용해 매번 다른 구성으로 음식을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 봄 메뉴는 추운 겨울을 이겨내느라 지친 몸과 마음을 보듬어 주는 향긋하고 다양한 봄나물을 활용하여 구성했다.

발우공양은 선식(禪食), 원식(願食), 마음식(念食), 희식(喜食), 법식(法食) 총 5가지 코스메뉴를 선보이며, 코스별로 다양한 메뉴를 맛볼 수 있다.

선식(禪食), 원식(願食), 마음식(念食)에는 혹독한 겨울을 이겨내고 땅의 영양분을 가득 담고 있는 다양한 종류의 봄나물을 활용하여 ‘봄나물 설기’와 ‘봄나물 두부들깨찜’으로 겨울 동안 사라진 입맛을 돋우며, 봄을 느낄 수 있게 했다.

발우공양은 한국 사찰음식 식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대한불교조계종이 직접 운영하는 사찰음식 전문점이며 2017년, 2018년, 2019년 3년 연속 미쉐린 가이드 원스타를 획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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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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