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세종수목원 희귀특산식물온실에 동백 활짝

[국립세종수목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산림생명자원 중복보전을 위해 다음 달 26일까지 국립세종수목원 희귀·특산식물온실과 사계절전시온실 로비에서 기획전 '동백꽃 필 무렵'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동백나무는 화려한 꽃과 진녹색의 아름다운 잎으로 사랑받는 식물로, 전 세계적에서 3천여종이 재배되고 있다.

이번 특별전에는 100여종의 동백나무가 선보인다.

희귀·특산식물온실에서는 동백나무 수집종 273종 중 꽃을 피운 동백나무 70여종을, 사계절전시온실에서는 풀빛 박정순 대표가 수집한 동백 분화와 함께 남부 숲을 주제로 한 분경을 감상할 수 있다.

이유미 국립세종수목원장은 "이번 기획전을 통해 생물다양성과 보전에 대한 중요성을 아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식물 전시를 통해 국민의 힐링 공간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국립세종수목원은 산림청 산하 기관으로, 국내외 산림생명자원을 수집해 생물다양성을 보전하고, 수집한 식물자원을 활용한 전시·교육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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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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