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도 포교사 고시가 4월1일 오후2시 전국 13곳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조계종 포교원(포교원장 범해스님)은 제28회 일반 포교사와 국제 포교사 선발 고시 일정을 공고하고 응시자 접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일반 포교사 고시 접수 기간은 3월17일까지다. 자격 요건은 불교대학 졸업자 및 2023학년 졸업예정자, 동국대 불교대학 및 불교대학원 졸업자, 종단 신도 등록 후 교무금을 납부하고 재적 사찰에서 5년 이상 활동을 한 자 등이다. 응시자는 응시원서와 수험표, 신도 교무금 납부 스티커가 부착된 신도증 사본, 반명함 사진 3매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필기 시험은 서울과 경기, 인천, 강원 등 13개 고사장에서 1교시(불교입문, 부처님 생애)와 2교시(불교사, 불교문화, 경전의 이해)로 진행된다.

추천자 전형도 같은 날 필기 시험을 치른다. 다만 서류 제출 기한은 일반 전형 보다 한달 빠른 2월17일까지다. 자격 요건은 총무원장, 교육원장, 포교원장, 교구본사 주지 추천을 받거나 포교원이 인정하는 단체에서 소속 단체장의 추천을 받은 자여야 한다. 제출 서류는 추천권자의 추천서와 응시원서, 수험표 등 기본 서류와 함께 교무금을 납부한 스티커를 부착한 조계종 신도증 사본, 반명함 사진 3매 등이다. 서류 합격자는 일반 전형과 별도로 3월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연수에 반드시 참가해야 ‘일반 포교사 선발 자격고시’ 응시 자격이 부여된다.

해외에서 활동할 국제 포교사도 새로 선발한다. 국제 포교사 접수 기한은 3월17일까지, 자격 요건은 조계종 소속 스님이거나 종단에 등록된 신도로 외국어에 능통한 자 등이다. 응시원서와 함께 신도증 사본, 사진, 최종 학력 증명서 사본 또는 관련 언어 증명서 사본 등을 제출해야 한다.

필시 고사 합격자는 조계종 홈페이지를 통해 4월중 발표된다. 응시 전형에 따라 면접 및 연수 교육에 참여해야 하며 8월에서 10월 중 최종 합격자가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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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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