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적 사물 시점
2011년 《영남일보》 신춘문예, 2016년 《경향신문》 신춘문예로 등단한 변희수 시인의 세 번째 시집 『시민의 기분』이 시인동네 시인선 192로 출간되었다. 
변희수 시인이 ‘사물’과 관계 맺는 방식은 철저히 사유의 경로를 따르는 데 있다. 변희수의 시에 ‘모더니즘’이라는 평가가 뒤따르는 이유는 이러한 지성적 태도에서 기인한다. 바슐라르의 용법을 따르자면 변희수의 시는 ‘사물의 몽상’이라고 불러야 마땅하다.
저자 : 변희수
경남 밀양에서 태어나 2011년 《영남일보》 신춘문예, 2016년 《경향신문》 신춘문예로 등단했다. 시집으로 『아무것도 아닌, 모든』 『거기서부터 사랑을 시작하겠습니다』가 있다. 〈천강문학상〉, 〈제주4·3평화문학상〉을 수상하였으며, 2022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아르코 창작지원금을 수혜했다.
시민의 기분|저자 변희수|문학의전당|값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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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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