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통과 몽상의 언어
시와 동시, 두 분야에서 독특한 목소리로 주목받고 있는 최지안 시인의 두 번째 시집 『아무튼 불가능한 세계』가 시인동네 시인선 194로 출간되었다. 
최지안은 젊다. 젊기에 그의 환상통은 더 집요하게 오래 지속될 것이다. 현실과 환상의 통증이 심할수록 시인은 더욱 다채로운 언어로 이 세계에 균열을 낼 터이다. 그 고독한 싸움을 따듯한 시선으로 바라봐 주고 격려해 주어야 할 책무가 우리에게 있다.
저자 ㅣ 최지안
1993년 전북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 대학원 국어국문학과에서 공부했다. 2019년 《경상일보》 신춘문예에 동시가 당선되었으며, 2020년 시집 『이대로 아무것도 바라지 않는』을 발간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아무튼 불가능한 세계|저자 최지안|문학의전당|값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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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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