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무원장 진우스님은 1월3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전통문화발전특위 위원들 예방을 받았다.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1월3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전통문화발전특위 위원들 예방을 받은 자리에서 "불교는 우리 민족에게 있어 정신문화의 뿌리이자 근원이 돼 왔다는 생각을 지녀야 한다" 며 정책적 지지를 당부했다.

국회 예산에 일정 부분 불교계 의견이 반영된 것과 관련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전기료 예산이 반영된 부분에 있어서는 전통사찰 전부 대상이 되지 않은 것이 아쉽지만 문화재 사찰이라도 지원을 받게 돼 다행”이라며 “이번 정부 예산에 불교계 의견이 일부 반영된 것 같아 고마운 마음”이라고 전했다. 이어 “우리 국민들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민족문화를 이어온데 있어서 불교계 영향이 적지 않다”며 “정책적인 부분을 떠나 어떤 일을 도모하든지 불교가 우리 민족 정신문화의 뿌리가 돼 왔다는 점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김영배 의원은 “아직 여러 측면에서 해결해야 할 부분이 많다”면서도 “당내 전통문화발전특위가 공식 기구로 출범해 앞으로 해야할 일들이 많은 만큼 종단에서 많은 의견을 달라”고 말했다.

예방 자리에는 특위 위원장 김영배 국회의원을 비롯해 이원욱, 김병주, 소병철, 이수진 등 전통 문화 보존 및 전승을 위한 입법 및 정책 활동에 역할을 해온 위원들과 총무원 총무부장 호산스님, 기획실장 성화스님, 문화부장 탄원스님 등이 배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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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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