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을 보좌할 종책특보단이 새롭게 구성됐다. 종책특보단장은 중앙종회의원 성행스님이 맡는다.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12월8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종책특보단장에 성행스님, 종책특별보좌관에 만당스님, 복지특별보좌관에 태원스님, 문화특별보좌관에 탄탄스님, 정무특별보좌관에 보관스님, 군종특별보좌관에 종원스님, 사회특별보좌관에 현무스님, 비구니특별보좌관에 정관스님, 종책특보에 김상기 전 국립공원공단 탐방·안전이사를 임명했다.

종책특보단은 총무원장 진우스님을 보좌해 제37대 집행부 핵심 사업과 종단 현안에 대한 구체적 안을 마련하는 활동을 펼치게 된다.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취임 후 시간이 많이 지났지만 그만큼 중요한 자리라 심사숙고한 부분이 있다”며 “각자 전문 분야가 있더라도 종단 사업이 매끄럽게 추진되고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수시로 상의하고 협의해 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보단장 성행스님은 “제37대 집행부와 함께 특보단들이 역할을 발휘할 수 있도록 결집해보겠다”고 답했다.

종책특보단장 성행스님은 종상스님을 은사로 1986년 사미계를 수지했다. 중앙승가대학교를 졸업하고 반야사 주지, 포교원 신도종책위원회 위원, 제15대, 16대, 17대 중앙종회의원을 역임했다. 제18대 중앙종회의원, 의왕 청계사 주지를 맡고 있다.

종책특별보좌관 만당스님은 지종스님을 은사로 1992년 사미계를 수지했다. 총무원 기획실 기획국장, 종교평화위원회 위원장, 제15대, 16대, 제17대 중앙종회의원을 역임했다. 제18대 중앙종회의원과 불갑사 주지를 맡고 있다.

복지특별보좌관 태원스님은 혜성스님을 은사로 1992년 사미계를 수지했다. 법장사 주지, 보문사 주지, 봉황사 주지, 총무원 호법부 상임감찰, 기획국장, 호법부장, 제16대, 17대 중앙종회의원, 총무원장 복지특별보좌관을 역임했다. 현재 서울 도선사 주지다.

문화특별보좌관 탄탄스님은 자승스님을 은사로 1993년 사미계를 수지했다. 포교원 전법단 교정교화분야 지도법사, 총무원 호법부 조사국장 및 상임감찰, 용덕사 주지, 종립학교관리위원, 불교중앙박물관 관장, 제17대 중앙종회의원을 역임했다. 현재 제18대 중앙종회의원, 서울 적조사 주지를 맡고 있다.

정무특별보좌관 보관스님은 인묵스님을 은사로 1994년 사미계를 수지했다. 봉영사 주지를 역임하고 현재 제18대 중앙종회의원, 양주 회암사 주지다.

군종특별보좌관 종원스님은 보광스님을 은사로 1997년 사미계를 수지했다. 중앙승가대학교를 졸업하고 흑룡사, 흥국사, 통해사 주지, 총무원 호법부 조사과장을 역임했다. 현재 제18대 중앙종회의원, 서울 대각사 주지를 맡고 있다.

사회특별보좌관 현무스님은 법보스님을 은사로 2009년 사미계를 수지했다. 삼불사, 호국비승사, 호국대원사, 호국심련사 주지, 제17대 중앙종회의원을 역임했다. 서울 학도암 주지를 맡고 있다.

비구니특별보좌관 정관스님은 혜원스님을 은사로 1986년 사미계를 수지했다. 중앙승가대학교를 졸업하고 관음정사 주지, 제17대 중앙종회의원을 역임했다. 현재 제18대 중앙종회의원, 종로노인종합복지관장, 소림사 주지다.

김상기 종책특보는 조계종 포교원 포교차장과 한국불교문화사업단 사무차장, 국립공원관리공단 탐방관리이사를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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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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