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인권위원회는 11월22일 신임 비상임인권위원으로 김종민(62·원명 스님) 대한불교조계종 봉은사 주지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김종민 신임 위원은 국가무형문화재 위원, 사단법인 환경정의 공동대표, 여진불교문화재단 이사장, 동국대학교 이사 등을 역임했다.

인권위는 "김 위원이 환경보호와 사회 갈등을 조정하는 역할을 수행했고, 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조계종 봉은 대표이사로서 장애인·노인·아동 등 사회적 약자의 인권보호와 권익향상을 위해 노력해왔다"고 설명했다.

김 위원은 문순회(퇴휴 스님) 전 인권위원의 후임으로 지난 9월 인권위원후보추천위원회의 추천을 받아 최근 대통령이 지명·임명했다. 임기는 이날부터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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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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