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무원장 진우스님이 11월14일 아름다운동행을 통해 수해피해지원 기금으로 황룡사에 8000만원을 전달했다. 사진=조계종 홍보국.>

총무원장 진우스님이 11월14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총무원장 접견실에서 공익기부재단 아름다운동행(이사장 진우스님)을 통해 황룡사 주지 도연스님에게 8000만원, 백률사 주지 성법스님에게 2000만원 등 총 1억원의 수해피해지원 기금을 전달했다. 경주 황룡사와 백률사는 지난 9월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피해를 입고 수해복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피해 정도와 복구 진행 상황에 대해 질문한 뒤 “스님과 신도들이 피해를 복구하느라 고생이 많다고 들었다”며 “적은 금액이지만 조속한 시일 내 복구해서 정상적인 가람으로서의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황룡사 주지 도연스님과 백률사 주지 성법스님은 “추운 겨울이 다가오면서 복구에 걱정이 많았는데 도움 주신 기금으로 내년 봄까지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어렵게 모인 기금을 지원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아름다운동행 상임이사 일화스님이 배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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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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