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퍼센트의 흰 튤립과 이미지의 재현
2010년 《서울신문》 신춘문예로 등단한 배경희 시인의 두 번째 시집 『사과의 진실』이 시인동네 시인선 183으로 출간되었다. 배경희 시인의 시집에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은 시의 내용과 의미가 무엇인지가 아니다. 시가 이 세계를 어떻게 구현하고 있는지, 그래서 시가 어떻게 시가 되는지 밝히는 일이 될 것이며, 이 시집을 읽는 독자들이 해야 할 일일 것이다.

저자 : 배경희


충북 청원에서 태어나 경기대학교 대학원 한류문화콘텐츠학과 석사과정을 졸업했다. 2010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시조가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으로 『흰색의 배후』가 있으며, 2020년 경기문화재단 우수작가 선정 지원금을 수혜했다.

사과의 진실|저자 배경희|문학의전당|값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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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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