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법부장 현민스님,조계사주지 지현스님,총무원장 진우스님,윤희근 경찰청장,
 총무부장 호산스님,교정위원 정현스님>

대한불교조계종 제37대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10월 4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윤희근 경찰청장의 예방을 받고 “여러 갈등을 관리하는 만큼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대척점에 설 때도 많을 것”이라며 “국민들이 편안할 수 있도록 돕는 경찰들이 업무상 스트레스를 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명상 등을 통해 마음을 관리한다면 좋을 것”이라고 제언했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깊이 공감한다. 특히 불교의 가르침인 상생과 화합, 약자에 대한 배려가 필요한 직군이기 때문에 스스로 마음을 관리하기 위한 노력이 중요하다”며 “14만 경찰가족들 중에서도 불자가 많고 시‧도‧구군 단위로 불자모임도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는 만큼, 조언을 깊이 새기겠다”고 전했다.

진우 스님은 긍정적으로 화답하며 “어려운 시기 무거운 소임을 맡아 힘든 일도 있겠지만 국민을 위한 봉사라는 생각으로 국민을 편안하게 해주기 위해 일선 경찰들의 마음도 잘 살펴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재차 당부했다.

이날 예방에는 총무부장 호산 스님과 호법부장 현민 스님, 경찰청 경승실장 지현 스님(조계사 주지), 교정위원 정현 스님 등이 배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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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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