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백년대계본부 미래세대위원회(위원장 성행)가 주최하고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회장 조석주)가 주관하는 ‘불기2566(2022)년 청년내일맑음 템플스테이’가 9월 17~18일전국 5개 지역 사찰에서 동시 개최된다.

템플스테이 20주년을 기념하며 개최되는 이번 템플스테이는 ‘취업준비 청년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양주 회암사, 보은 법주사, 해남 대흥사, 부산 내원정사, 제주 관음사에서 각 20~30명씩 총 120여 명이 동시에 참여한다.

첫째 날은 사찰 역사와 기본예절을 체험한다. 스님과의 차담 시간을 통해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수행을 익혀 움츠러든 신심을 깨운다. 둘째 날은 각 사찰에서 불교문화의 이해를 위한 각종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사불-만다라컬러링, 사경-경전 캘리그라피, 종이 팔모등 만들기 등을 진행하며 지역별로 모인 법우들이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진다.

미래세대위원장 성행 스님은 “이번 ‘청년내일맑음 템플스테이’가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와 코로나19 장기화로 많은 어려움에 직면한 청년들에게 사찰에서 자연과 함께 건강하게 소통하고 불교 수행·문화 체험을 통해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삶이 무엇인가 스스로 관찰하며 인생의 밝은 미래를 찾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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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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