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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06-21 21:03
[교양/문화] 국학진흥원 '선비들의 출처, 나아감과 물러남' 기획전 개막
 글쓴이 : 전영숙기자
 

어사화와 복두(모자)

[한국국학진흥원 제공]


한국국학진흥원은 21일 유교문화박물관에서 2022년 정기기획전 '선비들의 출처(出處), 나아감과 물러남' 기획전시회를 개막했다.

출처는 선비가 자신의 거취를 결정하는 것을 뜻했으며 출(出)은 세상에 나가 자신의 뜻을 펼치는 것, 처(處)는 재야에 있으면서 자신을 수양하며 덕을 쌓는 것을 이른다.

내년 2월 말까지 계속되는 전시회에는 선비들의 출처를 보여주는 여러 자료와 관직에 나가는 각종 길을 보여주는 자료가 선보인다.

특히 고위 관리의 자제가 기본적인 경전 시험으로 관리가 되는 음서 제도와 관련해 시험 합격증인 음서 백패가 최초로 공개된다

 이밖에 민간에서 학문적 권위와 세력을 바탕으로 정치에 참여한 인물인 산림(山林)을 초빙할 때 임금이 특별히 내린 유지와 그들을 산림직에 임명했을 때 내린 교지도 전시된다

국학진흥원 관계자는 "예로부터 목표를 가지고 세상에 나가고, 물러날 때를 아는 것이 선비의 본분이었다"며 "이번 전시회가 오늘날 우리가 어떤 자리에서 어떤 행동을 할 것인가를 고민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