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21일 준공 예정인 분황사 대웅전 전경 >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이 인도 분황사 대웅전 준공식 참석차 5월17일 출국한다.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5월17일부터 24일까지 6박8일간 인도를 찾아 분황사 준공식 및 부처님 점안법회 참석을 비롯해 부다가야, 사르나트, 라지기르 등 주요 성지들을 둘러볼 예정이다.

부처님 깨달음의 성지 인도 부다가야에 건립된 한국사찰 인도 분황사 대웅전 준공식은 5월21일 봉행되며, 준공식에는 총무원장 원행스님을 비롯해 종단 주요 스님과 불자 등 한국 방문단 150여 명을 비롯해 인도 현지 스님과 분황사 인근 지역 학생 및 주민 등 500여 명이 동참 예정이다.

준공식 하루 전날인 5월20일에는 총무원장 원행스님의 증명 하에 부처님 복장의식이 봉행되며, 분황사 인근 마하보디대탑을 찾아 분황사 대웅전의 준공을 부처님께 알리는 고불식도 거행된다.

준공식 일정을 비롯해 주요 성지들을 순례하며 불심을 다지는 일정도 예정돼 있다. 5월18일에는 초전법륜지 사르나트를 찾아 사르나트박물관 소장 유물들을 관람하며, 5월22일 라지기르를 찾아 법화경 설법지 영축산을 비롯해 죽림정사, 왕사성터 등 유적지와 나란타 대학터를 순례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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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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