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폐공사는 4일 한국을 대표하는 국보 반가사유상을 주제로 한 지폐형 기념 메달을 공개했다.

국립중앙박물관과 협업해 만든 메달 앞면에는 반가사유상의 전체적인 앞모습을 은행권과 같은 형태로 디자인했다.

뒷면에는 반가사유상 얼굴 부위를 확대해 깊은 생각에 잠긴 따뜻한 미소를 담았다.

금메달 200장(순도 99.9%·중량 20g)과 은메달 2천장(순도 99.9%·중량 10g)이 제작됐다.

반장식 한국조폐공사 사장은 "동양불교 조각사의 기념비적 작품을 지폐형 메달로 기획했다"며 "우리 문화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릴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메달은 9∼27일 온라인 쇼핑몰과 조폐공사 오롯·디윰관 등지에서 예약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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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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