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등회보존위원회(위원장 원행스님)는 4월 5일 서울광장에서 불기2566년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생명과 평화의 봉축 점등식을 봉행했다. 서울광장에서 점등된 장엄등은 오는 5월11일까지 약 한달간 점등된다.

점등식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연등회보존위원장)을 비롯해 천태종 총무원장 무원 스님, 진각종 통리원장 도진 정사, 관음종 총무원장 홍파 스님, 태고종 총무원장 호명 스님, 총지종 통리원장 인선 정사, 주윤식 조계종 중앙신도회장, 오세훈 서울시장 등 내외빈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날 연등회보존위원장 원행 스님(조계종 총무원장)은 점등사를 통해 코로나 극복과 세계 평화에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원행 스님은 “불기2566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이하여 ‘다시 희망이 꽃피는 일상’과 모두의 행복과 평화를 기원하며 지혜의 등, 자비광명의 등, 평화의 등, 생명의 등을 밝힌다”며  “어둠은 지혜와 자비의 빛 속에서 사라진다. 코로나와 산불로 이웃들이 어려움에 처해 있다. 이웃들이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작은 정성을 나누고 실천하자”고 당부했다.

또 원행 스님은 침략으로 수많은 생명이 희생되고 있는 우크라이나의 평화를 기원하는 메시지도 전했다. 스님은 “생명의 불꽃이 꺼지지 않도록 전쟁은 즉각 중단되어야 한다. 우크라이나에서 생명과 평화가 꽃 피우도록 함께 기도하자”고 서원하고  “어둠은 지혜와 자비의 빛 속에서 사라진다. 코로나와 산불로 이웃들이 어려움에 처해 있다. 이웃들이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작은 정성을 나누고 실천하자”고 당부했다.

또 원행 스님은 침략으로 수많은 생명이 희생되고 있는 우크라이나의 평화를 기원하는 메시지도 전했다. 스님은 “생명의 불꽃이 꺼지지 않도록 전쟁은 즉각 중단되어야 한다. 우크라이나에서 생명과 평화가 꽃 피우도록 함께 기도하자”고 서원했다


한국불교종단협의회 부회장 호명 스님(태고종 총무원장)은 축원을 통해 평화통일과 코로나19 종식을 부처님께 기원했다.

호명 스님은 “온 세상이 지혜의 등불로 두루 비춰 세계가 화합하고 일류가 평화롭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발원한다. 하루속히 평화통일이 이뤄지길 한마음으로 기원한다”고 축원했다.

점등식 이후 참석 대중들은 탑돌이를 하며 코로나19 극복과 세계평화에 마음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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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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