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6년 부처님오신날 연등회의 시작을 알리는 봉축탑 점등식이 오는 4월5일 오후 7시 서울시청 광장에서 거행된다.

연등회 홈페이지에 따르면 봉축 점등식은 4월5일 오후 7시 서울시청 광장에서 거행된다. 올해 봉축탑은 지난해와 같이 화엄사 사사자탑을 원형으로 높이 7m 규모의 탑이 조성될 예정이다.

봉축점등식을 시작으로 5월8일 부처님오신날까지 1달여간 전국 사찰에서 각종 봉축행사가 일제히 이어진다. 아울러 금년 연등회는 4월30일 오후 4시30분 동국대 운동장에서 시작된다. 연등행렬은 예년과 같은 규모로 준비되며 연등을 든 사부대중이 종로를 거쳐 조계사까지 걷는다.

한편 점등식에는 연등회보존위원회 위원장인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을 비롯해 종단 주요 지도자, 한국불교종단협의회 소속 종단 대표, 조계사 봉은사 도선사 등 주요사찰의 스님과 신도, 주요 정관계 인사들이 동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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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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