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명장 전달식 후 찍은 기념사진>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2월22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탄자니아 아름다운동행 법인 법인처장으로 인석스님을 임명했다. 인석스님은 2월28일부터 2년 동안 아름다운동행이 설립한 다르에스살람 보리가람농업기술대학 운영 전반을 담당한다.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이날 인석스님에게 임명장을 전달하며 어려운 소임을 맡아줘서 고맙다며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해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불교 불모지 아프리카에 종교를 떠나 부처님 가르침을 실현하며 학교가 잘 운영될 수 있도록 힘써달라”며 “ 현지 기후와 풍토에 잘 섭생해 생활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월26일 탄자니아 현지로 떠나는 인석스님은 “부처님 자비를 아프리카 이웃들에게 나누고 베푸는 자리라 생각하고 소임에 임하려 한다.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광민스님을 은사로 출가한 인석스님은 2003년 통도사에서 사미계를, 2007년 직지사에서 구족계를 수지했다. 송광사 벌교포교당 주지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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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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