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 설도스님>
<우 현무스님>

2월24일 치러지는 조계종 제17대 중앙종회의원 보궐선거에 현무스님(직지사 재무국장)과 설도스님(대흥사 총무국장, 종립학교관리위원)이 입후보했다. 

조계종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세영스님)는 2월3일 보궐선거 후보등록 마감 결과 직할교구 직선직 종회의원에 현무스님이, 제22교구 대흥사 직선직 종회의원엔 설도스님이 각각 단독 후보로 출마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궐선거는 직할교구 현민스님(총무원 호법부장 임명), 대흥사 법원스님(총무원 기획실장 임명)의 후임을 선출하는 선거다.

이번 보궐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은 무투표 당선이 유력해 보인다. 선거법 따르면 후보자 등록 마감 시각에 중앙종회의원 후보자 수가 산출정수 이내인 때에는 투표 없이 선거일에 그 후보자를 당선인으로 결정토록 하고 있다.

현무스님과 설도스님은 2월10일 오후2시 열리는 중앙선관위 자격심사를 통과하면, 2월24일 보궐선거 당일 투표 없이 당선을 확정하게 된다.

직할교구 중앙조회의원에 출마한 현무스님은 법보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2005년 직지사에서 녹원스님을 계사로 수계했다.동국대를 나와 군승으로 활동했으며 학도암 총무를 거쳐,현재 직지사 재무국장을 맡고있다.

대흥사 중앙종회의원이 출마한 설도스님은 범각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95년 해인사에서 혜암스님을 계사로 수계했다.
동국대를 졸업했으며,해인총림 율원습의사, 대흥사 포교. 재무국장.총무원 호법부 호법과장. 16대중앙종회의원.도갑사주지등을 역임하고 현재 조계종 종립학교관리위원,대흥사 종무국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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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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