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중앙종회 의장단 및 상임분과위원장들이 11월26일 연석회의를 열어 223차 임시 중앙종회를 12월16일 소집하기로 뜻을 모았다.


중앙종회 의장단 및 상임분과위원장들은 11월26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의장집무실에서 18차 연석회의를 열어 223회 임시회를 12월16일 소집하기로 했다.


223차 임시회에서는 지난 정기회에서 자동 이월된 초심호계위원·법규위원·중앙선거관리위원·소청심사위원·종립학교관리위원 선출 등 인사안과 불기 2566(2022)년도 중앙종무기관 세입·세출 예산안 승인의 건, 대한불교조계종유지재단 재산증여 동의의 건, 우리말 아미타경 종단 표준의례의식 동의의 건, 각종 방송 및 언론매체의 불교왜곡 특별대책위원회 구성의 건, 출가수행자 장려 정책마련을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의 건을 다룬다.


의장 정문 스님은 “(지난 종회에서) 여러 상황이 발생해 중앙종회가 유회됐다”며 “이후 의장단을 중심으로 의원 스님들의 요구사항을 집행부에 전달했고, 집행부도 심각성을 인지해 대응방안 등을 강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임시회 소집과 관련해 상임분과위원장 스님들의 좋은 의견을 개진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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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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