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총림 범어사 수좌 금우당 인각대종사>

금정총림 범어사 수좌 금우당 인각대종사가 11월11일 새벽5시경 범어사 금어선원 청풍당에서 원적에 들었다. 법납52세, 세수81세.

영결식은 11월 15일 10시 범어사에서 엄수될 예정이다.

1941년 충남 공주에서 태어난 인각스님은 1970년 나옹스님을 은사로 출가했다. 범어사 강원 대교과를 졸업한 이후 태안사에서 범룡스님을 모시고 '화엄경'을 공부했다. 송광사, 해인사, 봉암사 등 제방선원에서 40여년 수선안거 후 금어선원 유나(維那)로 후학을 지도해왔다. 조계종 기본선원 운영위원장, 전국선원수좌회 공동대표를 역임했으며 현재 범어사 금어선원 수좌를 맡고 있다.


SNS 기사보내기
전수진기자
저작권자 © SBC 서울불교방송 불교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