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운박물관 제공]


대한제국 황실 일가가 사용하던 생활용품 등을 한곳에 모은 전시가 열린다.


강남구 개포동 경운박물관에서 15일 개막한 '격동의 시대, 다시 만난 오얏꽃'은 대한제국 황실의 전통 공예품의 아름다움을 소개하고 당시 생활상을 살펴보는 전시다. 


명성황후, 영친왕비 등의 친필 원고를 비롯한 책, 태극기가 양각된 상아 손잡이의 은제 주전자, 오얏꽃 도장이 선명한 벼루함, 오얏꽃이 새겨진 12첩 은제 반상, 칠보 은제 화병과 주발 등을 통해 황실의 생활사를 조명한다. 황실의 의생활을 보여주는 덕혜옹주의 치마저고리 등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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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신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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