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본부장 월우스님)는 9월6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평화통일도량 단체 협약식을 개최했다. 평화통일도량은 사찰을 방문하는 불자들에게 남북불교교류의 중요성과 민추본의 평화통일사업을 홍보하고 통일사업을 후원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날 협약을 맺은 사찰은 진도 쌍계사, 안동 광흥사, 상주 연수암, 수원 봉녕사, 세종 황룡사, 합천 백련암, 포천 자인사, 속초 원각사, 남양주 천보사, 영암 도갑사, 안동 대원사, 하남 정심사, 칠곡 송림사, 담양 용흥사, 군위 인각사, 의성 고운사, 안동 연미사, 안동 봉정사, 부산 고심정사, 평창 월정사, 평창 상원사, 정선 정암사, 동해 삼화사 등 23곳이다

본부장 월우 스님은 “평화통일도량 협약은 민추본 뿐만 아니라 말사 주지 스님 한분 한분의 원력이 모여 가능한 일”이라며 “하루속히 한반도의 평화와 남북 간 자유로운 문화교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스님은 이어 “(협약을 맺은 사찰들도)평화통일도량의 책임을 다해 평화와 통일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든든한 역할을 함께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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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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