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경 연주 모습 그림   <국립고궁박물관 제공>


국립고궁박물관은 지금까지 발간한 '왕실문화도감' 5권에 수록한 그림 원본 파일 1천50여 점을 29일 누리집(gogung.go.kr)에서 공개했다.


왕실문화도감은 옛 자료를 바탕으로 조선 왕실과 대한제국 황실 문화를 소개한 서적으로, 복식·궁중악무·국가제례·의장(儀仗·지위가 높은 사람이 행차할 때 위엄을 보여주는 물건)·무구(武具·전쟁에서 쓰는 도구)를 다룬 책이 출간됐다.


도감에 실린 그림은 기록과 현존하는 유물, 전문가 조언을 바탕으로 만들었다. '무구' 편에 들어간 갑옷과 투구 그림은 정밀하게 재현하기 위해 한 달간 제작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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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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