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6월17일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 대선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 (사진=정세균 대통령 경선후보 경선준비위원회)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불교전통문화 계승 발전을 위한 불교 추진 정책을 내놓았다.

 

정 전 총리는 지난 6월18일 대통령 경선후보 경선준비위원회를 통해 자료를 내고, “‘강한 대한민국, 경제 대통령’을 슬로건으로 제20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코로나19 이후 경기침체를 극복하는데 앞장서는 대통령이 되겠다”며 “청년세대와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미래에 대한 변화를 이끄는 한편, 특히 불교 추진 정책으로 불교전통문화 계승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정 전 총리는 총 6가지의 주요 정책을 제시했다.

 

우선 유네스코 인류 무형문화유산인 연등회 보존 전승을 위한 기념관 건립을 적극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이와 함께 전통사찰 보존과 수행환경 보호를 위한 각종 규제 법과 제도 정비, 불교문화재 보존 관리정책 강화 및 예산지원 확대, 10·27법난 기념관 및 치유센터의 조속한 건립, 남북불교 교류 협력사업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공언했다.

 

또한 다종교 다문화 시대 차별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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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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