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당사 템플스테이 운영사찰 지정 증서. (사진=불교문화사업단 제공)

 

 

전북 진안군 마이산의 정기를 품은 천년고찰 '금당사'가 2021년도 템플스테이 정식 운영사찰로 지정됐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6일 금당사에서 템플스테이 운영사찰 증서와 현판 전달식을 진행했다.

 

진안군 마이산 금당사 주지 법은 스님은 "금당사에는 곳곳에 (문화유산들을) 보존하고 있다. 사업단에서 1년동안 수고로운 것과 마찬가지로 저희 또한 그동안 너무나 많은 여러분들의 도움을 받아서 이렇게 템플로 지정이 되었다"라고 전했다.

 

또한 “금당사는 그동안 천300년의 역사와 전통을 간직한 고찰이라는 점 외에 마이산이라고 하는 지리적 이점을 토대로 차별화된 템플스테이를 기획해 왔다”며 “그 결과 금당사는 지난해 템플스테이 예비 운영사찰로 선정됐고, 1년간의 시범 운영을 하면서 후발주자로서 손색없는 템플스테이 사찰로 거듭나기 위한 기반을 다져왔다”고 밝혔다.

 

이에 한국불교문화사업단 사업국장 원걸 스님은 "금당사가 작년에 템플스테이 예비운영사찰로 지정되었고, 올해 정식 운영사찰로 지정되었다. 그래서 이 금당사가 템플스테이 운영사찰로 이 지역에 많은 어려운 시기에 좋은 도량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엄격한 심사를 거쳐 매년 꾸준히 운영사찰을 지정하고 있으며, 현재 전국의 템플스테이 정식 운영사찰은 모두 135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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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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