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종단협의회 소속 종단 소개 (사진=한국불교종단협의회 공식 홈페이지c)

 

한국불교종단협의회(회장 원행 스님, 조계종 총무원장)는 18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불기 2565년 제1차 이사회 및 제57차 정기총회'를 열어 한국불교 대표 종단들이 종교편향에 조직적으로 대응키로 했다.

 

종단협은 종교편향과 훼불사건 발생 시 이를 3단계로 나눠 대응키로 했다. 단발성 사례는 1단계, 훼불사건이나 공공시설 및 조직적 문제는 2단계, 중대한 편향 및 훼불사건은 3단계로 분류해 각각 대응한다.

 

종단협은 종교편향 3단계 사건이 발생하면 사무처 파악, 회장종단 관계회의, 이사회 개최 논의, 회의 결과 실행, 이사회 보고 등 순으로 대응하게 된다.

 

종단협은 이날 상임이사인 관음종 총무부장 도각 스님을 신임 사무총장으로 선출했다. 도각 스님의 종단협 사무총장 임기는 3년이다. 또, 법화종 새 총무원장 거암 스님을 신임 이사로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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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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