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불교에 관심을 가진 독자들을 위한 책이 출간되었다.

《초기불교-붓다의 근본 가르침과 네 가지 쟁점》,

이 책은 초기불교를 만들어 낸 사회ㆍ문화적 바탕과 역사적 배경을 논리적 ㆍ 합리적으로 설명하고, 그 교리에 관련된 몇 가지 쟁점을 명료화함으로써 초기불교에 관한 새로운 논의 마당을 만들려는 의도에서 집필 ㆍ 출간되었다.

저자는 초기불교와 관련된 많은 물음을 제기하고, 그에 대한 나름의 해명을 시도하는데, 이는 많은 논란거리를 포함하고 있다. 또 인간 붓다의 가르침을 실천해 가면서 전에 없이 평화를 느끼게 된 저자의 체험담이 소개되기도 한다. 이런 개인적 체험담은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부록에는 저자가 인도에서 찍은 사진 46점의 컬러 사진도 수록되었다. 초기불교의 사실성을 뒷받침해 주는 사진들만을 가려 뽑은 것이다. 본문 내용과 연계되어 있으므로, 그때그때 사진과 해설을 참고하면 본문의 내용을 생생하게 이해할 수 있다.


저자 : 박광준

1958년 통영 출생. 부산대학교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하고, 일본 정부 초청으로 유학하여 일본 북쿄대학(佛?大?)에서 영국복지사상사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부산여자대학교(현 신라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1990~2002), 중국 시베이대학(西北大?) 객좌교수, 동국대학교(서울) 객원교수, 중국 옌벤대학(延?大?) 대학원 객원교수, 중국사회과학원 인구·노동경제연구소 방문학자를 역임하고, 2002년 이후 현재까지 북쿄대학 사회복지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불교사상을 포함한 동서양 복지사상, 동아시아 사회정책(역사) 비교연구가 주된 연구영역이다.

저서로는 『사회복지의 사상과 역사』(양서원, 2002),『붓다의 삶과 사회복지』(한길사, 2010)(제1회 청호불교문화상 학술상, 문화관광부 우수학술도서), 『조선왕조
의 빈곤정책: 중국·일본과 어떻게 달랐나』(문사철, 2018)(2019년 세종도서 학술부문), 『ブッダの福祉思想』(法?館, 2013)(북쿄대학 학술상), 『老いる東アジアへの取り組み』(九州大?出版?, 2006. 共著), 『東?:人口少子高?化???社?可持??展』(社?科?文?出版社, 北京, 2012. 共著) 등이 있다.


초기불교 |저자 박광준 |민족사 |값2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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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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