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열린 남양주 호평동 해피누리노인복지관에서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품 전달식' (사진= 봉선사 제공)


대한불교조계종 봉선사(주지 초격 스님)는 지난 21일 남양주 호평동 해피누리노인복지관(관장 이상호)에서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품 전달식’을 열었다.


봉선사는 지난해 11월부터 신도회를 주축으로 ‘봉선사와 함께하는 자비의 온정 연탄나눔 기부운동’을 진행해 모은 연탄과 성금을 이날 기부했다.


초격 스님은 “조그만 정성일지라도 모으면 더 큰 정성으로 힘이 될수 있고, 함께 손을 잡으면 온기와 온정을 나눌 수 있다.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함께하는 마음을 잊지 않고 유지하겠다는 것이 봉선사의 뜻”이라고 전했다.


이어 “남양주에 갑, 을, 병구가 있다. 이번에는 ‘갑구’ 지역에 마음을 전하고, 다음에는 을구와 병구에도 전할 예정이다. 이번에 전달하는 겨울나기 성금과 연탄이 봉선사 신도들의 따뜻한 마음도 함께 전해질 수 있도록 정성껏 전달해 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봉선사는 오는 27일 포천시를 찾아가 코로나19 방역과 치료에 애쓰는 의료진과 방역공무원을 위로하고 봉선사에서 만든 연잎밥과 사찰음식 도시락을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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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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